고려대학교 전기전자공학부 김태근 교수 연구팀은 차세대 유연 광전자 소자와 뉴로모픽(인간의 뇌 구조를 모방) 메모리 장치에 적용 가능한 다기능 메시 투명 전극을 개발했습니다.
기존 금속 나노 네트워크가 가진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해 연구팀은 자체 균열 템플릿을 사용해 IZVO(바나듐 도핑 인듐 아연 산화물) 기반 전극을 제작했습니다. 이 전극은 97.39%의 높은 투과도, 낮은 면저항(21.24Ω/sq), 5.16eV의 일함수를 가졌으며, 2000번의 굽힘 테스트에서도 성능을 유지했습니다. 연구팀은 이 전극을 유기 광전지(OSC), 유기 발광 다이오드(OLED), 그리고 뉴로모픽 컴퓨팅을 위한 유연 투명 멤리스터 장치에 적용하여 뛰어난 성능을 확인했습니다. 특히, 유연 투명 멤리스터는 비휘발성 메모리 성능을 보여주며, 시냅스 학습 동작을 모방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이 기술은 유연성, 투과율, 내구성을 갖춘 IZVO 메시 전극이 차세대 디스플레이, 헬스케어, 로보틱스, 에너지 분야에서 상용화 가능성을 보여주며, 기존 ITO(인듐 주석 산화물) 전극을 대체할 중요한 대안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Q1: 이 연구가 차세대 디스플레이와 헬스케어 기기에서 어떤 방식으로 적용될 수 있을지, 그리고 그로 인해 우리 삶에 미칠 변화는 무엇일까요?
Q2: 이 기술이 에너지 절약 및 환경 보호에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을까요?